지뉴브와 에스투시바이오가 세포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해 퇴행성 뇌 질환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는 바이오 신약 합성 전문기업 에스투시바이오와 치매,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 질환 분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투시바이오는 신약 설계 플랫폼과 AI 기반 저분자 유효화합물 탐색 및 설계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미지 제공=지뉴브

이번 협약에 따라 지뉴브는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자 표적을 제시하고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아트리뷰(ATRIVIEW)’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스크리닝 및 평가, 선정한다. 에스투시바이오는 자체 유효화합물 탐색 및 설계 솔루션으로 물질 설계 및 합성을 담당한다.

이번 연구로 도출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양 사가 공동 소유하며, 상용화에 대한 권한은 추후 별도 계약으로 지뉴브가 독점할 수 있다.

한성호 지뉴브 대표는 “이번 협업은 지뉴브가 신경세포 신생과 신경계 보호라는 신규 이중 치료 기전을 추구하며 지난 5년간 쌓은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구는 세포 기반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적용 데이터 마이닝으로 달성한 AI 기술을 퇴행성 신경질환 신약 발굴에 직접 활용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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