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골프여행의 핫스팟 태국, 한국 관광객 방문 기대
-비싼 국내에 비해 대회 코스 및 가성비 높은 골프장까지 겸비
-태국정부관광청, 온오프라인 활용한 비즈니스 로드쇼 및 경품 이벤트 진행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2년여 동안 해외여행의 문이 닫히면서 해외 골프여행을 계획했던 골퍼들은 국내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의 과도한 비용 인상과 쉽지 않은 부킹 전쟁 등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들어 하늘길이 조금씩 다시 열리고 해외 골프여행에 대한 문의와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어,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골프여행 및 여행 산업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동남아 골프여행지로는 단연 태국이 으뜸이다. 좋은 골프장은 물론 다양한 금액대의 골프장에서 오롯이 골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은 지난 7월부터 기존 '타일랜드 패스'를 해지하면서 한국인이 태국 방문에 있어서 필요한 입국 절차와 형식이 간소화되었다. 이로 인해 태국정부관관청은 2023년에는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2019년 70%인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푸껫 관광협회와 한국 여행사 및 여행 비즈니스 관련 업체를 연결하는 로드쇼를 9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태국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골프장이나 가고 싶은 골프장과 이유를 태국정부관광청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선물을 증정한다.
태국은 약 270여 개의 골프장이 있다. 방콕, 파타야, 후아힌, 치앙마이, 카오야이 등 다양한 지역에 씨암컨트리클럽, 알파인골프장, 니칸티골프장, 로얄젬스 골프시티, 소이다오 하이랜드, 치찬 골프장 등 태국을 대표하는 토너먼트 코스의 골프장이 있다. 이외에도 각종 국제대회를 진행하는 퀄리티 높은 골프장은 물론, 골린이와 알뜰 골퍼를 위한 가성비 좋은 골프장 등 다양하다.
태국정부관광청 지라니 푼나욤 소장은 "올해 봄부터 태국 골프여행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많아져 기쁘다"라며, "태국은 코로나 팬더믹 시기에 기존 여행 지역에 대한 시설 보수와 새로운 관광 스팟 개발 등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것을 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