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깜짝 회동 ‘목적은 메타버스’
온라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나설 계획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7월 네이버 신사옥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최회장이 경기도 판교 일정 도중 예고없이 최대표에게 연락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네이버 '1784'는 AI(인공지능)·클라우드·5G(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빌딩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이 깔린 로봇 친화형 최첨단 건물이다. 최태원 회장은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 신사옥을 꼼꼼히 살펴봤다.
최회장과 최대표는 메타버스 사업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최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활동 중인만큼 첨단 기술을 활용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대해 논의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평소 IT, 플랫폼, 메타버스, AI 등 첨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0년대 대기업과 IT 벤처 청년 CEO(최고경영자)들과 모여,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연구한 ‘브이소사이어티’의 창립 멤버로 활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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