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햄버거 등 매출 전년비 51% 증가…“맞춤형 상품·사업 솔루션이 핵심 전략”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업체 대상 식자재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음식 시장이 커지면서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업종 특화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사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밀·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CJ프레시웨이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을 선점하고자 전략적 상품 구성과 고객사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번패티번’에 식자재 20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번패티번과의 재계약에도 성공해 햄버거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회복에 힘입어 5조 원이 넘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메뉴 레시피 개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세컨드 브랜드 론칭 지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원스톱 밀·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 성장에 발맞춰 해당 시장을 겨냥한 상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실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 경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