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국내 MRI 연구 활동 지원하는 ‘Research MRI 센터’ 개소
국내 뇌공학, 심리학, 뇌인지 공학 관련 연구진들의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 MRI 센터(리서치 엠알아이 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MRI 장비를 활용한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Research MRI 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에는 최신 3T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가 설치됐다.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고유한 생체 시그널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검사할 수 있다.
또한, Biomatrix 64ch Head&Neck Coil, Biomatrix Spine 72MRI(fMRI) 촬영 시 시각 자극을 위해 영상을 투영할 수 있는 레이저 프로젝터 및 스크린과 MRI 촬영 중 착용할 수 있는 시력 보정 안경, fMRI 실험을 위한 반응 수집 장치(Response Grib) 등 fMRI의 전반적인 실험을 위한 다양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센터 내에는 fMRI 실험을 위한 최적의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위해 행동 실험실과 MRI 촬영실을 같은 공간에 배치했으며, 지멘스 헬시니어스 소속 직원이 상주하여 성공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MRI 촬영을 지원한다.
센터는 국내 MRI 관련 연구를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홈페이지 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 의료분야의 선두 주자로 그동안 MRI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리서치 센터 개소를 계기로 자사의 최신 MRI를 이용해 한국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더욱 활발하고 혁신적인 MRI 연구들이 진행되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오는 8월 24일 fMRI 연구진을 대상으로 웨비나 개최해 fMRI를 활용한 최신 연구 개발 사례와 센터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센터 예약 및 웨비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