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페스티벌”…유통업계, 오프라인 마케팅 뜨겁다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콘서트와 지역축제 등이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축제 및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활발하다.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자라섬에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올해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김태우, 제시, 사이먼도미닉, YGX, 다비치, 이영지, 강다니엘, 멜로망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8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공연은 14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공연 외에도 이슬포차와 이벤트존, 굿즈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8일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행사장은 20세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하다.
국순당은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식 후원 협약을 지난 8일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횡성문화재단과 체결했다. 후원 협약 체결로 국순당은 대표 약주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골목’에서 ‘글렌피딕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페스티벌’은 한남, 합정, 논현 등 칵테일바 16곳과 협업하여 글렌피딕 12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칵테일과 각 바의 매력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또한, MBTI 성향 별 칵테일 찾기, 인기 DJ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최초로 선보이는 글렌피딕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글렌피딕 페스티벌은 8월 9일부터 별도의 예약사이트를 통해 참가 예약을 할 수 있다.
수제맥주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에 맥주 브랜드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최근 출시한 수제 맥주 ‘고길동에일’을 테마로 한 ‘고길동하우스’를 운영한다. ‘고길동하우스’에서는 ‘고길동에일’을 비롯해 우주 콘셉트인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수제맥주 ‘로켓필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월디페는 해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 12팀 이상과 국내 아티스트 30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와 함께 열려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