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6월 자진 취하했던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재신청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5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2a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와 이종의 무세포성 연골기질로 구성된 융복합 제제로, 슬관절강 내 1회 주사를 통한 골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강스템바이오텍

이번 임상시험은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연골 결손 정도에 대한 국제표준기준) 3등급에서 4등급에 해당하는 중등증의 골관절염 환자에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슬(무릎)관절강 내 단 회 투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연골 재생을 포함한 구조적 개선 및 통증관리의 유효성 탐색을 하게 된다.

임상 1상에서는 최대 18명의 골관절염 환자에게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2a상은 총 50명의 골관절염 환자에게 안전성이 확인된 두 시험약 용량군의 6개월간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장기추적조사와 연계하여 12개월 시점에서의 유효성도 탐색하도록 했다.

사측은 “지난 자진 취하는 식약처가 추가 요청한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 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보완을 위해 미국 위탁시험기관 찰스리버(Charles River)에 해당 시험을 위탁했으나,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 검토에 필요한 행정 처리 기간 안에 시험 및 분석을 완료하는 것이 어렵다고 확인되어 결정했던 것”이라며,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재신청한 이번 1/2a상 IND가 연내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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