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심평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의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C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입원 환자들에게 마취를 실시한 이력이 있는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에서 100%를 기록해 우수한 점수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를 주축으로 마취 영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