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위기 경보 단계 ‘관심 → 주의’로 상향 발령
오늘(20일) 영·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 폭염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월 20일 정오를 기해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폭염 위기 경보의 ‘주의’ 단계 발령은 작년(2021.7.12)보다 22일이나 빠른 것으로,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부서 비상근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항상 기억하고, 공사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 수칙을 항상 준수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