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정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7일’을 4주 연장하기로 했다.

17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의 7일 격리 의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의료 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의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 총리는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며, “(평가) 이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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