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식 여행지 '터키', 올해부터 매해 '터키 미식 주간' 행사 개최
터키는 수 세기에 걸친 문화유산을 토대로 건강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더해진 특색 있는 요리로 전 세계 미식가들을 사로잡아 세계적인 미식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에 터키문화관광부가 오는 5월 27일까지 '제1회 터키 미식 주간(Turkish Cuisine Week)' 행사를 터키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 예정인 터키 미식 주간을 통해 터키 최고의 셰프들이 터키 요리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터키 미식 주간 행사를 통해 숙련된 터키 셰프가 전 세계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요리를 독창적인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터키 전역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터키 메뉴 중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함께 준비된다. 터키 요리는 최고 품질의 올리브 오일로 조리된 식물성 요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터키어와 영어로 제공되는 온라인 가이드를 통해 터키 미식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가이드는 독창적인 터키 요리 레시피, 수상 경력에 빛나는 셰프의 요리 비디오, 학계와 영양사의 유익한 기사로 구성되었다.
터키 미식은 뿌리 깊은 아나톨리아 역사에 의해 형성된 전통 조리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 모든 식사 트렌드에 맞춘 잠재력을 지닌 세계 요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터키 요리법은 제품의 모든 요소를 낭비 없이 활용하여 생태학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지속 가능한 요리로 평가된다.
튤립 모양의 유리잔에 담긴 향기로운 터키 차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터키식 아침 식사는 터키 미식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올리브 오일 또한 터키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터키 주방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야채는 올리브 오일로 조리되어 영양가가 보존되기 때문이다. 터키 요리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지는 16세기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올리브 오일로 조리한 전채, 메인 요리, 푸짐한 스튜를 비롯한 많은 국가 요리법에 등장한다. 터키는 또한 비옥한 땅을 기반으로 포도주 양조 전통의 고향이기도 하다. 터키에서 유기농 와인 생산의 중요한 중심지인 우를라(Urla)는 6천 년 재배 역사를 가진 포도로 만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기농 와인으로 유명하다.
수천 년의 문화와 문명의 토대 위에 세워진 터키는 최고의 미식 여행지 중 하나이다. 독특한 풍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뿌리 깊은 요리 역사를 자랑하는 터키는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the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에 등록된 미식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가지안테프(Gaziantep), 하타이(Hatay), 아피온카라히사르(Afyonkarahisar)는 각 2015년, 2017년, 2019년 미식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터키의 미식 도시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이스탄불(İstanbul)은 세계 요리의 가장 훌륭한 예를 제공하는 진정한 요리 중심지이다. 이스탄불은 최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평가 기관인 미쉐린(Michelin)의 38번째 목적지로 선정되어 2022년 10월 11일 미쉐린의 선택을 받은 이스탄불의 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터키 정부는 한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해 한국인은 터키 입국 시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나 최근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코로나19 회복증명서 또는 PCR 테스트 혹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 중 하나를 서류로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터키 입국이 가능하다.
터키 입국일 기준 최소 14일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제출할 경우, PCR 음성결과지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 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터키 입국 전 최대 72시간 전 발급받은 PCR 음성결과지 또는 48시간 전 검사 완료한 신속 항원검사 결과지 제출 시 자가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터키는 한국에서도 안전 국가로 분류되어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귀국 시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