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이노가 개발한 생체흡수성 금속 ‘리조멧’의 임상시험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미지=에디슨이노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에디슨이노(구 유앤아이)는 생체흡수성 금속인 악안면성형용재료 리조멧(resomet II CMF plate)의 임상시험계획을 19일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에디슨이노는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흡수성 금속 ‘리조멧’이 골절 수술 시 인체에 흡수되어 금속 제거수술을 할 필요가 없는 획기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조멧은 2016년 중국 산동부창제약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유럽 CE 인증을 받고 임상시험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계약 체결과 임상 시험 승인에 요구되는 중국 내 시험소의 시험에 모두 통과됐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리조멧 개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 중이던 중국 임상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연됐으나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될 것"이라며 "금번 국내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국내외 사업화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