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전시-영화감상을 한번에! ‘씨감버스’ 프리오프닝 개막
최저가 NFT 아트부터 교육까지, 선의 실현하는 메타버스 아트 공간 씨감버스
메타버스에서 미술 전시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씨감버스(CGAMVerse)의 프리 오프닝 행사가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씨감버스는 ‘사이버 세대를 위한 아트 메타(Cyber Generation Art Meta, CGAM)와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이다. 참여자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아트 공간 씨감버스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전시장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약속을 정하고 함께 전시장을 관람할 수도 있다. 아바타들끼리 대화하는 것은 물론, 작품과 영상을 클릭하면 바로 NFT 마켓 오픈씨로 연동되어 NFT 작품의 가격을 알 수 있고,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리오프닝을 기념하여 참여자들은 최대한 낮은 가격에 NFT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동시에 CGAM 수익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의료비와 식료품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CgamVerse展’, ‘메타씨네 리좀 프리뷰’, ‘메타꽃밭 순회展’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혜자, 권순철, 한홍수, 유벅, 오만철, 이소, 최효형, 허지나, 하석진 작가들과 세네갈, 아르헨티나, 페루, 미국 작가 등 57명의 162개 영상 작품이 소개된다. 1관과 3관에 전시된 모든 영상은 메타꽃밭 순회전의 작업으로, 지난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전시를 가상공간에 옮겨놓은 것이다.
전시장 외벽의 야외 영화관 세 곳에서는 씨네아트 리좀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프리뷰가 소개된다. 제1스크린에서는 페드로 알모도바 감독의 신작 ‘페러렐 마더스 Madres paralelas’가, 제2스크린에서는 윌리엄 니콜슨 감독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이 상영된다. 제3스크린에서는 ‘불도저에 탄 소녀’, ‘천국에서 무덤까지’, ‘곡녀’, ‘극장판 시그널’, ‘재춘언니’ 등 총 17편의 프리뷰가 소개된다.
에스더 김 아트플러스 갤러리 관장은 "CGAM은 메타버스라는 무한히 확장된 공간에, NFT가 만나 수많은 작가와 컬렉터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메타버스 공간이다"라며 "누구나 메타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고 거래하고 소유하는 세상을 만드는 게 CGAM의 지향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가상현실을 넘어 아티스트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3D 공간의 혁신, 예술성, 창의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NFT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은록 미술비평가는 “(씨감버스에서 운영되는 교육(SimEunlog MetaLab.)을 통해) 미래 디지털 피카소의 탄생을 위해 아동들에게 AI 기반 블록코딩 스크래치, 엔트리, kodular 등을 통해 미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며, 장애인 미술 패럴림픽이 메타버스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metarism@metaplanet-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