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롯데월드, 메타버스 붐 타고 MZ세대서 인기몰이
지난 29일 새롭게 리뉴얼하며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
제페토 롯데월드가 지난 29일 새롭게 리뉴얼하며 누적 방문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롯데월드 맵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를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실제 테마파크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어 유저를 비롯한 MZ세대들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롯데월드의 콘텐츠를 한층 더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리뉴얼에 추가된 어트랙션 2종은 자이로스윙과 범퍼카. 자이로스윙은 실제 롯데월드를 방문한 듯한 기분을 들게 하며 범퍼카는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어 친목 다지기에 용이하다. 기존 놀이기구인 아틀란티스와 자이로드롭도 여전히 인기다.
특히 아바타에 교복을 입혀볼 수 있는 ‘감성교복’ 매장은 트렌디한 교복 디자인에 바로 구매가 가능해 색다른 인증샷 찍기가 가능하다. 실제 제페토 내 SNS 피드에서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 인증샷을 찍은 게시물이 50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대표 포토존인 매직캐슬과 빅로티 포토존, 로티와 오리 캐릭터와의 인증샷 등 가상공간 속 실감 나는 롯데월드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 곳곳에 위치한 식음, 상품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캐릭터 헤어밴드 등 다양한 굿즈를 체험해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제페토 외에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협업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영유아 온라인 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영유아 및 가족 타깃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상품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 캐릭터 IP를 영유아 눈높이에 맞게 리디자인해 아이들이 좀 더 친숙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제페토 롯데월드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의 즐거움이 온라인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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