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가 대만 St. Mary Hospital에 흉부 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 공급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St. Mary Hospital은 약 700여 개 병상을 보유한 대만의 대형병원이다.

'AVIEW LCS' 진단화면 모습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이번에 공급하는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흉부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해 폐암, 폐기종, 심혈관질환 등의 폐암 관련 질환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환 분석 및 진단, 치료 계획, 상세 리포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코어라인은 지난해 4월 대만에서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후, 중화권 병원들에 AI 폐 질환 진단 제품을 도입해왔다고 밝혔다. 대만국립대병원(NTUH), 대만 가오슝 창궁 메모리얼 병원(CGMH, 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에는 'AVIEW COPD'를 공급하기도 했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폐를 중심으로 연관 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AVIEW LCS PLUS가 대만 Yilan 지역 내 대형병원에서 첫 수주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판매 채널 확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거점 병원의 수주를 교두보 삼아 지역 내 판매망을 빠르게 확보하고, 대만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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