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오열 "父 생각만 해도 눈물…어머니와 교대로 병간호"('신랑수업')
‘신랑수업’ 영탁이 눈물을 쏟는다.
영탁은 4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에서 새로운 ‘신랑수업 완전체’ 김준수-모태범-박태환과 함께 멘토 이승철의 별장을 방문한다.
이날 영탁을 비롯한 4인방은 이승철의 주도하에 브런치 요리 준비, 갯벌 족구,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차례로 진행하며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낸다.
특히 단합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이승철이 특별 초빙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깜짝 등장해,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박태환은 최근 아버지를 보며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다가 돌연 눈물을 글썽인다. 박태환의 속마음을 묵묵히 들어주던 영탁은 “저도 태환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등을 어루만져 준다.
이어 영탁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때 1-2년 동안 어머니와 교대로 병간호를 했었다. 아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절로 나곤 했다. 이제는 그럴 나이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김창옥이 자신의 아버지와 있었던 가슴 먹먹한 일화를 들려주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아울러, 긴 무명 시절 “이제 (가수 생활) 그만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버틸 수 있었던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신랑수업’ 멤버들과 진솔한 속마음을 나눈다.
제작진은 “이승철이 준비한 단합대회 겸 특강 덕분에 4인방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 특히 김창옥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운다는 것은 좋은 가정을 꾸릴 마음의 준비가 된 남자라는 의미’라며 네 사람을 독려했다. 가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안겨줄 4인방의 단합대회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멘토 이승철과 직속 멘티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4회는 4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