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완치 후…'백상' 시상으로 복귀신고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완치 후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상하며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1년 전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수상자들과 신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둔 스타들 모두 58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향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뭉친다. 특히 배우 박소담의 시상 소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었던 박소담은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영화 '특송'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진솔한 마음을 담은 대본으로 연극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만나볼 수 있다.
박소담은 지난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박소담 배우가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히며 영화 '특송'의 개봉 후 홍보 일정에 불참하는 것에 아쉬움을 덧붙인 바 있다.
한편,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