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서지후·문서윤, '크레이지러브' 종영소감 "진심으로 감사"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열연한 배우 정수정, 서지후, 문서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지난 26일 종영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과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 이신아(정수정)가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 정수정은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 이신아 그 자체로 분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정수정은 로맨스 코미디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흔들림 없이 ‘미미커플’의 크레이지한 로맨스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 시간 함께 달려온 '크레이지 러브'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종영을 맞이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정말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 뿌듯하기도 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위해 다 같이 고생했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크레이지 러브'를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지후는 극 중 최고의 수학 일타강사이자 업계 1위 고탑(GO TOP)교육의 대표 노고진(김재욱)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백에듀 대표 ‘백수영’(유인영)의 충직한 오른팔 ‘조실장’ 역할을 맡았다. 그는 미스터리 무드부터 격정 연기까지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반전인물 조실장, 조종오로 16부 동안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돼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감독님, 작가님, 함께한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또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서윤은 노고진(김재욱)의 전 비서이자 ‘노고진 복수단’의 막내 이소라로 분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크레이지 러브’ 최종회에서 이소라는 눈물과 웃음 노고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후 울먹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는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드라마 현장에 긴장하며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맞이한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촬영 기간 동안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무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소라로서, 배우 문서윤으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크레이지 러브’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꽉 찬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