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캠핑과 잘 어울리는 '피크닉 주류'
소풍이나 캠핑 등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인들과 탁 트인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위기를 돋워주는 주류가 빠질 수 없다. 상큼한 맛을 강조한 수제맥주부터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애플사이더, 예쁜 색감으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와인 등 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주류를 소개한다.
청량하고 상큼한 수제맥주
따뜻한 봄을 맞아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나 캠핑을 떠난다면 시원한 맥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지난 3월 출시한 ‘맥싸’는 라거 맥주에 라임과 레몬으로 만든 천연향료를 최적의 황금비율 2대1로 배합해 사이다의 상쾌하고 개운한 풍미와 시원하고 깔끔한 아로마 맥주의 매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탄산과 상큼한 맛은 야외활동 후 갈증을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알코올 도수는 3.2%로 기존 맥주보다 도수가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색 콜라보레이션 맥주의 열풍을 이끈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쥬시후레쉬맥주’는 롯데제과의 쥬시후레쉬 껌 원액을 그대로 담아 향긋한 과일향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어 화사한 봄과 잘 어울린다.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 그대로 담은 애플사이더
싱그러운 계절의 분위기를 입안 가득 즐기고 싶다면 애플사이더를 추천한다. 국내에는 사과주로 잘 알려진 애플사이더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술을 말한다.
오리지널 크래프트 사이더 하우스 댄싱사이더 컴퍼니가 최근 출시한 ‘얠로펀치’는 국산 사과와 수박, 망고와 파인애플을 주제로 한 트로피컬 사이더다. 트로피컬 무드의 열대과일과 사과와의 만남으로 일상에 활력을 선사하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가 수입·판매하는 ‘써머스비’는 국내 애플사이더 시장 확대를 이끈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 4.5%로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알코올 사이다로, 사과의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얼음을 가득 담아 마시면 청량감과 상쾌한 맛이 배가 되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피크닉 분위기 한껏 돋워주는 와인
소중한 사람들과 봄 피크닉을 떠난다면 와인은 어떨까. 특히 핑크빛 봄꽃을 닮은 로제 와인과 보석처럼 반짝이는 스파클링 와인은 인스타그래머블한 분위기 연출에도 제격이다.
이탈리아 체비코 그룹사의 ‘아우스토 노베볼레 로마냐 스푸만테’는 이탈리아 토착품종으로 만든 12도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풍부한 과일향과 신선한 산도가 뛰어난 트레비아노 품종과 진한 베리향을 지닌 파모소 품종을 블렌딩해 복합미가 뛰어나다.
와인 수입 전문기업 동원와인플러스가 2022년 봄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앙시앙땅 로제 벚꽃에디션’은 대중적인 맛과 가격으로 ‘역대급 가성비 와인’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만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한 인기 와인이다. 2022년 컬러 트렌드 ‘퍼시픽 핑크’와 ‘카밍 코랄’을 메인컬러로 사용해 은은한 색감이 매력적이며, 섬세한 미네랄 풍미와 청량감을 지녀 봄 나들이에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