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무격리 조치에 이어 '입국 전 PCR 검사'도 폐지
캐나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캐나다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사전 PCR 검사 없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앞서 한국 정부가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 의무를 폐지하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한 해외여행 대열에 캐나다도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현재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폐지되었고, 대중교통, 의료 기관 등 일부에서 유지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4월 27일에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는 로키를 포함해 청정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 여행지로서, 코로나 이후 높아진 안전과 보건에 대한 여행자의 욕구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완화를 계기로 캐나다관광청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 여행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캐나다의 각 지역 관광청과 협력하여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캐나다가 지닌 최고의 자연, 문화, 음식, 사람들과 제대로 교감하며 진정한 휴식을 취해 여행을 마친 뒤 더 성장한 나로 돌아올 수 있는 여행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캐나다의 시그니처인 로키, 단풍, 오로라, 나이아가라 폭포 등 경쟁력 높았던 캐나다 테마 여행과 밴쿠버, 토론토, 퀘벡시티 등 주요 여행 관문 도시를 ‘쉼’ 있는 힐링 여행지로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