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2만4821대 판매… "확대된 제품 라인업으로 상승 모멘텀 이어나갈 것"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8.6% 증가(내수 47.5%, 수출 4.0%)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총 2만1212대로 전년 동월 대비(2만405대) 4.0%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판매돼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지난달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1090대)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4월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새출발 프로모션'도 실시해 신입생 등 새출발 고객에게 추가로 혜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