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묵고 싶어하는 해외 이색 숙소 5곳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백신 접종 완료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 면제 방안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던 국내 입국 자가격리 의무가 지난 21일부터 크게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의 인기 해외 여행지로 꼽히는 발리의 경우, 7일부터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이후인 지난 3월 7~13일 한국인의 발리 에어비앤비 숙소 검색이 그 전 주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을 넘나 드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의 열망이 꿈틀거리고 있는 셈이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한국인들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중 상위권에 속한 해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 발리와 일본 오키나와 등의 숙소가 다수 눈에 띄었다. 또한, 태국 푸켓과 이탈리아 오스투니, 그리스 산토리니 등도 포함돼 있었다.
다음은 한국인들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들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친환경 대나무 집
이 숙소는 도시에서 벗어나 발리의 숲 속에 파묻혀 힐링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자연을 사랑하며 살아보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태국 푸켓의 풀빌라
침실에서 쉬다 전용 수영장으로 곧바로 뛰어들 수 있는 화이트 풀빌라.
자연 속에서 머무는 느낌으로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누리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본 오키나와의 목조주택
오키나와 바다에 2분 만에 갈 수 있는 목조주택.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옥상에 올라가 달을 구경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탈리아 오스투니의 트룰로
원뿔형으로 돌을 쌓아 지붕을 올린 이탈리아의 트룰로 양식의 집.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주로 지어진 정통 스타일의 트룰로이다.
이탈리아 시골의 평화로운 마을 속 트룰로에서 오래된 빈티지 가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경험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동굴 주택
원래 와인 저장고로 사용되던 이 동굴 주택은 이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독특한 분위기를 공유하는 숙소가 되었다.
칼데라 절벽과 티라 섬 등 산토리니의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