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판 디지털 뉴딜 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3차 연도)’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병원 지원 사업은 2020년 ‘감염병 대응’, 2021년 ‘환자 체감형’ 분야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입원·수술 후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복귀하기까지 그 여정에 따른 모델이 기능적으로 하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의 ‘환자 중심 소통’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더해 병원과 집을 연결(Hospital to Home)하는 지역 기반 의료 네트워크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환자 진료 흐름(Patient Journey) /이미지=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은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스마트병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서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병원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환자 중심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구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 신청 의료기관(컨소시엄)은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4월경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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