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국내 첫 선보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무선 폰 프로젝션 등 기본 탑재해 상품성 강화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신형 트래버스'의 사전 계약을 금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트래버스의 디자인은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기존 모델의 상단 헤드램프는 하단으로 이동됐으며,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했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한국지엠 제공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전 모델에는 주행 속도를 설정하면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정차·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차량 탑승 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무선 폰 프로젝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안전 사양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시작으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시스템 등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색상은 새롭게 추가되는 블랙 체리(하이컨트리 전용)를 포함해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으며, RS 트림과 프리미어 트림에는 각각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한국지엠 제공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의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한국지엠 제공

외관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20인치 루나 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 고드릭 액센트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그릴, 차량 측면에 부착된 하이컨트리 전용 레터링, 2열 파워 쉐이드가 포함된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젯블랙 인테리어(스웨이드 인서트), 젯블랙 & 클로브 천공 천연가죽 시트, 하이컨트리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 1열 도어 실플레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폴딩되는 3열 파워폴딩, 주행 중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시트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운전석 햅틱시트, 자동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지난해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트래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신형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트래버스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LT Leather Premium 5470만원, RS 5636만원, Premier 5896만원, Redline 6099만원, High Country 6430만원이다.(개소세 인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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