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50주년 기념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 출시
국순당이 우리술과 누룩 연구 50년을 기념해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百歲膏’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세고’는 백세주 출시 30주년이 되는 올해에 맞춰 출시되며 1000병 한정 선보인다.
국순당 50주년 기념주 ‘백세고’는 7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국순당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복원된 술 ‘법고창신’과 우리 전통주의 대중화 시대를 이룩한 ‘백세주’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또한, 국순당이 옛 문헌에 소개된 전통주 제법을 연구해 새롭게 개발한 쌀침지법으로 빚은 쌀증류소주원액과 국민 약주인 백세주의 특성을 응축한 후 5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을 물을 섞지 않고 두 가지 원액만으로 최적의 조합으로 빚었다.
알코올 도수 51.4%다. 여기에 주질의 안정화를 위해 1년의 넘는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백세고는 최고급 증류주에 걸맞게 ‘술, 예술이 되다’라는 컨셉으로 아트콜라보를 통해 용기와 디자인을 개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 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50년 동안 노력했다”라며 “세계의 명주와 견줄 우리의 좋은 술을 선보이기 위해 우리술에 대한 국순당 50년 철학과 백세주 30년의 가치를 담아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를 선보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