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집콕 생활 속 '힐링 가전' 눈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취미 생활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힐링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커피 머신, 미니 오븐 등 홈카페 관련 소형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이에 가전업계는 집콕 힐링 라이프를 돕고, 사용 편의성까지 높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직접 만든 커피 한 잔으로 여유와 힐링을
홈카페는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다 코로나19 이후 홈라이프 트렌드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멀한 사이즈에 기능성까지 갖춰 누구나 집에서도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듯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커피머신이 인기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최근 반자동 커피머신 ‘밤비노 미니 BES450’를 출시했다. 브레빌 밤비노 미니 BES450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브레빌 특유의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 적용 제품으로 첫 출시, 이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컬러를 입힌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감각적인 블랙 트러플, 시솔트 화이트에 스테인리스 스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밤비노 미니 BES450은 브레빌만의 기술력과 54mm 스테인리스 포터필터를 갖춰 초보자들도 손쉽게 카페 퀄리티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숙련자 또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4종의 포타필터 바스켓도 함께 제공한다. 제품 외관 전면부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4개의 버튼을 적용했으며, 장착된 스팀완드는 93도의 강력한 증기압으로 부드러운 마이크로 밀크폼을 생성, 집에서도 리얼 에스프레소는 물론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드닝으로 자연 속의 힐링을 찾는 사람이라면
집콕 인구가 늘어나면서 ‘홈가드닝’을 즐기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홈가드닝이란 가정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활동을 뜻하며, 식용생물 재배나 플랜테리어를 위한 가드닝 등 형태는 다양하다.
LG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집에서도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해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어 인기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사용자는 LG 틔운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된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각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의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LG전자는 채소 12종과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며,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친 심신의 피로를 마사지로 힐링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의 힐링을 모두 충족해주는 휴테크 카이(KAI) GTS9 아트모션이 주목받고 있다.
카이 GTS9 아트모션은 휴테크 안마의자 중 최고 사양 제품으로 그란투리스모 특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사용자의 몸을 편안히 감싸도록 헤드레스트를 높이고 크롬 트림으로 고급감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카이(KAI)의 패밀리룩을 탄생시켰다. 또한 휴테크만의 휴테크만의 독자적인 기술 HBLS(HUTECH Body Leveling System)와 리얼 3D 아트모션, 4채널 음파진동 마사지가 결합되어 탄생한 ‘휴테크 마사지 매커니즘 2.0’을 적용해 전문가의 손길을 뛰어넘는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마사지 모션이 변화하는 ‘뮤직싱크 마사지 시스템’은 신체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힐링까지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