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가을 감성 저격할 '다비치'→멈추지 않는 성장 보여줄 '이진혁'
순식간에 지난 듯한 '가을'이지만, 가을 감성을 저격할 노래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여성 듀오 다비치가 한층 더 깊어진 가을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오며, 채연이 오랜만에 발라드 신곡을 들고 컴백에 나선다. 여기에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이진혁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어 여전히 가요계는 뜨겁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다비치의 새 디지털 싱글 '나의 첫사랑', 채연의 새 디지털 싱글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이진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가 발매된다.
먼저 다비치는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이번 '나의 첫사랑'은 가을을 관통하는 무르익은 감성이 돋보이는 리릭컬 발라드곡으로, 찰나의 계절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다.
이해리와 강민경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덤덤하게 녹여냈으며, 여기에 다비치 특유의 완성도 높은 보컬 프로덕션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시절의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아련한 감성의 코드 진행과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다비치의 감미로운 보컬과 더해져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배가시키며 많은 이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거 싸이월드를 경험했던, 혹은 싸이월드를 알고 있는 세대라면 누구나 기억할 채연의 레전드 '눈물 셀카'가 노래로 탈바꿈(?)됐다. 잊고 싶은 기억일수도 있지만, 채연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이를 활용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는 제목의 노래를 발매하게 된 것. 다만 눈물셀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채연 피셜 "노래만큼은 진지하다"라고 하니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는 서정적인 현악기와 피아노 연주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 혹은 과거의 나를 향한 그리움 등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리움의 대상을 향한 지난날의 회상을 중의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채연의 진정성 넘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가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고 채연 역시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불스아이는 지난 2010년 채연이 발표한 'Crazy'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가요계에 데뷔, 채연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채연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특급 지원군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18주년을 맞아 '원조 한류 디바'에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알린 채연이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진혁은 어느덧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앨범은 이진혁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자, 이진혁의 모든 매력을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표현해온 이진혁은 이번 앨범 역시 자신의 색깔로 가득 채웠다.
새 앨범 'Ctrl+V'에는 이진혁 특유의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래칫 힙합 댄스와 틀과 형식에 맞춰진 한 장르가 아닌 여러 장르의 핵심이 되는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루며 하나의 장르로 탄생시킨 곡 등 음악적 고민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아티스트 이진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Work Work' 뮤직비디오는 가수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이진혁의 열정적인 모습과 뮤직비디오 속 상상의 공간에서 지친 마음을 자유롭게 펼치고 표현하는 인간 이진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진혁은 오늘(18일) 저녁 8시 네이버 V LIVE 및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LEE JIN HYUK SHOWCASE : [Ctrl+V]'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