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투바투 연준 지원사격까지…엔하이픈, 첫 정규앨범 발매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나선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같은 레이블에 속한 선배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즈의 수장인 방시혁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이뤄지며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엔하이픈의 새 앨범 'DIMENSION : DILEMMA'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의 첫 정규 앨범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BORDER' 시리즈로 데뷔를 앞두고 느낀 복잡한 감정과 데뷔 후 마주한 색다른 세상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풀어냈던 엔하이픈은 새로운 'DIMENSION' 시리즈를 통해 이처럼 또 다른 세계에 입성한 소년들이 '이 세계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모순된, 새로운 차원(DIMENSION)의 세계'라는 것을 깨달은 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DIMENSION : DILEMMA'는 여러 가치가 충돌하는, 초입체적이고 다차원적인 세계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욕망을 알게 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들이 어느 것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지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엔하이픈의 시작부터 함께한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은 이번 앨범에도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로 선정된 'Tamed-Dashed'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으로,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 질문을 던진다.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딜레마와 모순, 충돌을 경험하며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 밖에도 인트로 트랙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첫 번째 트랙 'Intro : Whiteout', 부촌인 'Upper Side'를 바라보며 그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딜레마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인 'Upper Side Dreamin'',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세상에서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른 '너'를 만난 소년의 이야기인 '몰랐어'가 앨범을 장식한다.
또한, 복권, 주식 등 100(대박) 아니면 0(쪽박)이라는 극단적 확률에 익숙한 요즘 소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하이브 레이블즈의 선배 아티스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인기와 사랑을 두고 고민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노래하는 'Attention, please!', 다음 앨범과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는 'Interlude : Question' 등 8곡이 수록됐다.
첫 정규앨범 선주문량만 92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만큼, 엔하이픈이 어떤 활동을 보여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엔하이픈은 이날 저녁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Tamed-Dashed'를 비롯해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등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엔하이픈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면, 트라이비(TRI.BE)는 첫 미니앨범 'VENI VIDI VICI'로 돌아온다.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뜻의 앨범명을 통해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듯 트라이비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표현하고 있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우주로 (WOULD YOU RUN)'는 긴장감 있는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새로움을 찾아 더 높은 '우주'로 가겠다는 트라이비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가 노래 전체에 담겨 있다.
트라이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전곡 음원은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트라이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공식 유튜브 및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강타는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세 번째 싱글 '아마 (Maybe)'를 발매한다. 강타는 지난 3월 'Freezing'(프리징), 7월 '7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July)' 등 싱글을 순차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니멀한 구성과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인상적인 R&B 팝 장르의 곡 '아마'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표현한 가사와 강타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매력을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아마 (Maybe)' 라이브 비디오는 차분한 가을 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강타의 모습이 담긴 감성적인 영상으로 음악 팬들의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강타는 오늘 오후 7시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킬링 보이스' 콘텐츠에 출연해 신곡 '아마 (Maybe)'는 물론 역대 히트곡들의 하이라이트 파트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