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서머퀸' 자리 오를까…1년 8개월 만의 '레드벨벳' 컴백

레드벨벳(Red Velvet)이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12월 발매된 <'The ReVe Festival' Finale>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Queendom'을 비롯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히트메이커 KENZIE(켄지), 밍지션(minGtion), 세계적인 프로듀서 Moonshine(문샤인), Andreas Oberg(안드레아스 오버그), 유명 작사가 조윤경, 이스란, 서지음 등 레드벨벳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국내외 작업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로 선정된 'Queendom'은 중독성 강한 훅과 멤버들의 경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청량한 분위기의 팝 댄스 곡으로, 우리 모두가 자기 인생의 'Queen'이고,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가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에너제틱한 베이스라인과 빠르게 변하는 드럼소스가 인상적인 업텝포 팝댄스 곡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가사와 레드벨벳의 생동감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Pose',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행운을 빌기 위해 나무를 두드리는 행동을 소재로 동화같은 이야기를 완성한 'Knock On Wood'(노크 온 우드), 레드벨벳의 몽환적인 보컬과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R&B 팝 곡으로 고양이의 특징에 심리를 빗댄 위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Better Be'(베터 비)가 담긴다.
또한, 레드벨벳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밀당하는 상대에게 함께 해온 우리의 시간을 믿고 자신에게 오면 된다고 다독이는 'Pushin' N Pullin''(푸싱 앤 풀링), 나른한 드럼 리듬에 청량한 일렉 기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늦여름 감성을 자아내는 슬로우 템포의 R&B 발라드 곡으로, 우린 결국 함께할 것이라는 고백을 담담하게 표현한 '다시, 여름 (Hello, Summer)'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돼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감성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Red Flavor)', 'Power Up'(파워 업), '음파음파 (Umpah Umpah)'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여름=레드벨벳'이라는 흥행 공식을 만들어, 명실상부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여름 플레이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드벨벳이 이번 여름, 다시 서머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Queendom'은 8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8월 17일 음반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