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을 사고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지금까지 부산시는 ATS(대체거래소) 설립에 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TS(대체거래소)는 주식의 매매 체결 등 한국거래소의 업무를 대체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증권 거래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주식 시장이 급격히 활발해지고 거래량 규제가 완화되며 ATA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 그간 부산시는 'ATS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시청 금융블록체인과 관계자는 14일 ATS 설립 관련 내용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기획하고 있다는 점은 일부 인정했다. 이어 "지난 4월 부산 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들이 모두 금융 관련 공약으로 가상재산 거래소 설립을 내 놓았던 만큼, 시 산하 부서에서는 당연히 해당 용역에 대한 검토를 의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서 디지털 자산에 관련한 어떠한 용어정리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심사신청도 되지 않은 내용이 확실한 것처럼 이야기되어 매우 당황스럽다. 곧 해명 자료를 낼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