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치료물질 국내 특허 취득
엔지켐생명과학이 신약개발물질을 적용한 당뇨병 치료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현재 개발 중인 지질(Lipid)신약 ‘EC-18(모세디피모드)’이 약물에 의한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급성 당뇨병 질환에서 베타세포를 보호해 치료 효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C-18은 제1형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제1형 당뇨병은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유형이다. 당뇨병은 이외에 체중 과다·운동 부족 등으로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이나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이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PCT 해외 출원 및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거래 협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등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해외기술거래를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