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언더나인틴'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펼치기도 했던 전도염은 "각각 다른 곳에 있던, 다른 매력을 가진 여섯 명이 뒤늦게 모였다. 더욱 멋진 팀이 되어 앞으로 팬들께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한 만큼,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저스트 비(JUST B) 첫 미니앨범 'JUST BURN'이 공개된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저스트 비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스트 비는 Mnet '아이랜드'에서 주목을 받은 이건우, JM(추지민), SBS '더 팬'에 출연한 바 있는 임지민, MBC '언더나인틴'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배인, 전도염, 그리고 베일에 싸인 채 묵묵히 데뷔 준비를 해온 김상우까지 총 6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임지민은 "저스트 비 멤버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늘의 떨림과 설렘을 잊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는 저스트비가 되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배인은 "조금씩 다양한, 다른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토대로 더 같이 잘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저스트 비'라는 한 팀으로 돈독해진 것 같다"라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명 저스트 비에서 비(B)는 'Burn'을 뜻하며, 끊임없이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건우는 "데뷔 앨범에서는 'Burn'을 뜻하게 됐다. 처음 팀명을 받았을 때, 'B'가 어떤 의미일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여러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애정이 간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탄생한 'JUST BURN'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함께 불타오르자는 뜻을 내세웠다. 이건우는 "앨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과 뜨겁게 불타오라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룹 B.A.P 출신 방용국이 프로듀서로 나서며 타이틀곡 'DAMAGE'와 수록곡 'Get Away' 등 2곡이 담긴다. JM은 "녹음에 익숙하지 않은 저희들에게 배려와 조언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탄탄하게 완성될 수 있어서 좋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멤버 배인이 작곡에 참여한 'My Way', 다양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Double Dare', 가사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곡 'Deja Vu'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DAMAGE'는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빛이 사라져가고 있는 세상에서 어둠과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함께 맞서 싸우며 이겨내자라는 의미가 담겼다. 임지민은 "저희 타이틀곡 안무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뤄져있는데, 악에 빙의된 누군가가 발버둥치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임지민은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과 함께 '퍼포신규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여러 K-POP 선배님들의 퍼포먼스에 누가 되지 않는, 그런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저스트 비는 "대중들에게 음악과 메시지로 다가가서 인정받고 싶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활동을 통해 이름과 매력을 알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한 저스트 비가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저스트 비는 이날 저녁 8시 트위터 블루룸을 통해 개최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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