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도약 꿈꾸는' 오메가엑스 "성장하지 않았다면, 무대에 오를 이유 없다"
오메가엑스(OMEGA X)가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오메가엑스의 첫 미니앨범 'VAMOS'(바모스)가 발매된다. 데뷔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오메가엑스는 "간절히 바라온 순간이라 의미가 크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요계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 오메가엑스의 노력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 앨범 'VAMOS'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휘찬은 "'VAMOS'가 스페인어로 가자는 뜻인데, 오메가엑스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서 좋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노래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VAMOS'는 경쾌하고도 이국적인 사운드에 라틴풍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트렌디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감각적인 래핑이 다이내믹한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재한은 "오메가엑스만의 강렬하고 이국적인 퍼포먼스가 담겼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틴풍의 음악을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젠은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라틴 음악을 우연히 접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섹시한 발음 이런 것에 꽂혔다. 그때쯤 저희도 'VAMOS' 작업을 시작했는데, 프로듀서 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라틴음악의 정서나 분위기 등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및 기존 보이그룹 주축 멤버로 이뤄진 만큼, 신인답지 않은 내공과 경력, 노련한 무대 매너로 재도약을 꿈꾸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혁은 "재데뷔인 만큼, 부담감은 어쩔 수 없다"라며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수없이 연습도 했는데, 저희가 예전에 활동할 때보다 성장하지 않았다면 무대에 오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휘찬은 "K-POP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노력은 기본이고 실력도 필요하다. 두 가지가 다 있어야 경쟁력이 생긴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피,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여러 아티스트가 계신데, 저희도 뒤쳐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오랫동안 바라온 길이고 꿈이었는데, 이런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오메가엑스에게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가 있는지 물었다. 정훈은 "첫 데뷔 앨범인 만큼, 어떤 성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며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도 "다만 신인상을 감히 얻고 싶은 성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VAMOS'를 발매한다. 오메가엑스는 이날 오후 5시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오후 6시 30분에는 온라인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