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와 함께 식사와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메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인기다. 다양한 맛과 식감의 딤섬, 치킨, 모듬 튀김 메뉴 등 식사와 함께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외식업계 맥주 페어링 푸드를 소개한다.
홍콩 미쉐린 원스타 딤섬 음식점 팀호완의 ‘차슈바오 번(Baked Bun with BBQ Pork)’은 달콤하고 바삭한 번과 간장베이스에 직접 로스팅한 차슈가 어우러져 깔끔한 라거맥주와 곁들이기 좋다.
쫀득한 식감의 딤섬들은 향이 좋은 에일맥주와도 먹기 좋은 메뉴다. 팀호완의 딤섬은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돋보이는 스테디 셀러 메뉴 ‘하가우’와 절인 시금치와 새우를 수정피로 싼 딤섬 ‘부채교’, 매콤한 특제 칠리소스를 곁들인 완탕에 볶은 야채와 면을 함께 먹는 ‘사천식 완탕 비빔면’ 등이 있다. 또한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오징어 튀김’과 ‘춘권’은 팀호완 매니아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메뉴다. 팀호완은 전 매장에서 호가든, 스텔라, 버드와이저 맥주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특유의 향이 가미된 각기 다른 다양한 메뉴들을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맥주 페어링 푸드로 추천했다.
프레시지가 힙합 레이블 AOMG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밀티트 ‘후디의 요리 모음집’도 맥주와 함께 잘 어울리는 맛이다.
‘후디의 요리 모음집’은 AOMG의 요리 예능 콘텐츠로 ‘비공식 요리사’로 알려진 알앤비 가수 후디가 같은 소속사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레시지는 후디가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밀키트로 구현했다. 담백한 닭가슴살과 싱그러운 시금치 내음이 가득한 '그림 스파니치 치킨'은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다. 프로그램에서 후디가 그레이를 위해 만들어준 메뉴로 양파, 단호박 등의 풍부한 가니쉬와 함께 간편하게 조리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bhc치킨의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는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감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포테킹 후라이드’를 하바네로 고추, 토마토, 칠리가 들어간 ‘스윗하바네로소스’와 곁들이는 제품이다.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면 ‘펌치킨’과 ‘빠텐더’에 주목할 만하다. ‘펌치킨’과 함께 출시된 ‘빠텐더’는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순살 메뉴다. 특히 주문 시 ‘레몬요거트소스’가 제공돼 텐더의 고소함과 소스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더본코리아의 중화요리주점 브랜드 리춘시장은 8가지 종류의 15개 튀김요리를 한데 모은 이색적인 튀김 신메뉴 '815모둠튀김'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맥주나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메뉴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튀김 요리를 한 번에 담아내 풍성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815모둠튀김'은 가리비, 새우, 꽃게, 야채 총 4가지 롤 튀김을 비롯해 군만두, 해물육교자, 만두스틱 총 3가지 만두와 꽃빵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가리비롤, 만두스틱, 꽃빵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바삭한 식감 속에 메뉴마다의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시원한 맥주나 다양한 주류와 함께 먹을 때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리춘시장이 자체 개발한 마라소스를 활용해 매콤하면서도 얼얼한 맛이 일품인 '마라탕', '마라샹궈'와의 조합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