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표준화 및 모델 구축, 차별화된 CT 기술력 세계적인 저널서 입증
'뷰노메드 흉부CT AI’ 이어 고도화된 제품 임상계획승인 신청
과기부 과제로 호흡기 감염병 진단 위한 AI 솔루션도 개발 중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자료출처=통계청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암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한 암종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 폐암검진 사업을 시행해 폐암의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흉부CT 촬영 건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흉부CT 분야에서도 영상 판독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AI)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뷰노가 우수한 솔루션과 기술력으로 두각을 보인다. 뷰노는 의료진의 폐 질환 진단을 돕는 자사 인공지능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다양한 임상 연구로 입증함과 동시에, 다양한 흉부CT AI 솔루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 부처에서도 뷰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칠승 장관은 의료기기 수출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뷰노를 방문했다. AI 의료기기 및 솔루션 시연을 참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의료기기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장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체외진단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한 의료기기 영역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선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의료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5월 25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뷰노를 방문했다. 혁신의료기기의 개발과 제품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국내 최초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증받은 뷰노를 방문한 것이다.

김 처장은 뷰노의 의료기기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AI 분야의 혁신의료기기 연구 개발과 제품화 과정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

김 처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식약처도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1:1 사전상담, 개발 단계별 심사 등 개발부터 맞춤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해상도 알고리듬으로 변환한 CT영상 이미지/사진제공=뷰노

뷰노의 흉부CT 솔루션의 기술력은 다양한 CT장비에서 습득된 영상을 표준화는 부분에서부터 차별화된다. 뷰노는 영상 슬라이스 두께가 서로 다른 CT 이미지를 1mm 두께로 변환함으로써 영상의 일관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초해상도(Super Resolution) 알고리즘 개발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KJR)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해당 알고리즘으로 3mm, 5mm등 다양한 두께의 흉부CT 슬라이스를 1mm로 변환했을 때, 기존의 1mm 슬라이스와 유사한 수준의 라디오믹 특징(Radiomic Feature)의 재현정밀도(Reproducibility)를 보였다.

뷰노는 자사의 흉부CT기반 폐암 스크리닝 솔루션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슬라이스 두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석 결과의 오류를 줄여, 폐결절 탐지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뷰노메드 흉부CT AI 스크린샷/사진제공=뷰노

현재 뷰노는 흉부CT 기반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 CT AI)'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판매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흉부CT 내에 존재하는 폐결절을 탐지하고 각 결절의 종류와 위치, 지름과 부피 등의 특징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초해상도 알고리듬을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꾸준히 입증해온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 세 곳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낮은 위양성율 대비 높은 검출율을 확인했는데, 촬영 장비, 슬라이스 두께, 조영제 사용여부, 선량 등 병원별로 차이가 날 수 있는 여러 변수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뷰노메드 흉부CT AI가 영상을 판독한 결과/자료제공=뷰노

또한, 세계 최대 규모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뷰노메드 흉부CT AI'가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에서 정상으로 판독된 환자 9,952명의 CT영상을 재판독한 결과, 269명의 폐 결절 환자를 발견했고 이 중 10명의 환자는 면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해당 솔루션은 바쁜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폐 결절을 정확하게 탐지해 보다 효과적인 폐 결절 스크리닝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뷰노는 이 밖에도 흉부CT 영상 판독을 보조해 폐 결절의 악성도를 제공하거나, 호흡기 감염병 진단을 돕는 새로운 솔루션을 추가 개발 중이다. 지난 5월에는 AI 기반 폐 결절 악성도 분류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흉부 CA AI(VUNO Med®-Lung CA AI)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 신청 사실을 알렸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폐결절 탐지와 특징 제공에 더불어 폐결절 악성도를 자동 제공함으로써 폐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악성 폐결절의 선별과 조기 치료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부터 글로벌SW전문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개발비 7억원을 지원받아 흉부CT 기반 호흡기 감염병 진단용 인공지능 폐 CT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기존 흉부 CT 솔루션에 통합되어 보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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