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이색 협업 눈길이 가네~ 고래밥, 배홍동비빔면, 카시나 등 스페셜 굿즈
누구도 예상 못 한 이종(異種)업계의 협업이 이색적인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Funsumer)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러한 이색 협업은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소장욕까지 자극하고 있다.
프로젝트엠 X 오리온 고래밥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은 오리온 장수 브랜드 ‘고래밥’과 스페셜 콜라보 라인을 출시했다. 1984년 출시한 고래밥은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이라는 광고 카피와 CM송으로도 유명하다. 16종의 해양생물 모양 과자와 케이스 내면의 빙고 게임판으로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넘어 재미까지 전하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라인은 고래밥 속 고래, 오징어, 불가사리, 돌고래, 꽃게, 복어, 거북이, 다랑어 등 8가지 해양생물을 시그니처로 감각적인 그래픽, 자수, 와펜 아트웍으로 포켓 디자인을 적용한 반팔, 민소매 티셔츠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또한, 마니아를 위해 고래밥 캐릭터 스텐 콜드컵, 간식 플레이트, 코스터, 오프너와 고래밥 과자로 구성된 스페셜 굿즈도 판매한다.
스프라이트 X 패션 브랜드 편집샵 ‘카시나’
스프라이트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 ‘카시나(Kasina)’와 협업해 트렌디하고 힙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패션 아이템과 실용도 높은 액세서리류 등으로 구성됐다. 스프라이트 고유의 그린, 옐로우 컬러와 다이내믹한 느낌의 스파크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트렌디함을 반영했다.
먼저 바시티 재킷은 그린을 메인 컬러로 활용해 스프라이트 제로 캔, 스프라이트 탄생 연도인 숫자 1961, 카시나 로고 등을 곳곳에 감각적으로 배치했고, 주머니는 옐로우 컬러로 강조해 위트까지 더했다. 또 반팔 티셔츠는 스트리트 문화의 상징인 스케이트보드를 그래픽 이미지로 넣어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버킷햇은 두 브랜드의 로고와 스프라이트 스파크만 심플하게 활용해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활용도가 뛰어난 타포린백을 비롯해 스티커팩, 파우치 등 실용도 높은 액세서리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인드 어프어프 X 농심 배홍동비빔면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바인드(BIND)는 입점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 earp)와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하늘색과 빨간색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시원한 홈캉스를 즐길 수 있는 패션아이템과 굿즈를 어프어프만의 귀엽고 키치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제품으로는 스마크폰 케이스,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 매트 등을 선보인다.
아크메드라비(ADLV) X 애니메이션 ‘킹 오브 더 힐’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과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서 사랑받는 가족 코미디 ‘킹 오브 더 힐’은 국내에서는 ‘별난 가족 힐’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의 독특한 색채감과 특유의 무덤덤한 이미지가 보여주는 의외성의 매력을 아크메드라비만의 감성과 결합해 캐주얼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협업 제품들은 킹 오브 더 힐의 엽기적이고 즐거운 에피소드를 톡톡 튀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맨투맨, 후드티셔츠, 반팔, 셔츠, 데님 팬츠, 재킷, 모자 등으로 선보였다.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익살스러운 모양의 맨투맨과 모자를 비롯하여 캐릭터들을 화려하게 필름 프린팅한 자켓과 데님 팬츠, 브랜드 로고에 주인공인 바비힐의 얼굴을 삽입한 한정판 라벨이 포인트인 후드티셔츠, 반팔, 셔츠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오버 사이즈핏으로 제작하여 활동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크록스 X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
캐주얼 풋웨어 크록스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drawingmary)와 협업해 국내 대표 도시를 테마로 한 지비츠 참을 선보였다. 지비츠 참은 크록스 슈즈에 꽂는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미는 재미와 함께 개성도 표현할 수 있어 인기다. 이번 드로잉메리 X 크록스 시티 에디션 지비츠 참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 도시인 서울, 부산,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통해 해당 도시만이 지닌 유니크한 개성을 담아냈다.
먼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서울 지비츠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다양함이 뒤섞인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은 아름다운 바다와 먹거리, 볼거리들로 구성했다. 또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인 제주는 이국적인 느낌과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여러 특산품으로 이루어졌다.
페리페라 X 일러스트 브랜드 테틈
클리오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는 캐릭터 일러스트 브랜드 테틈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따뜻한 감성과 부드러운 색감의 일러스트를 입힌 패키지가 페리페라 제품과 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자극한다. 제품은 잉크 씬씬 브러쉬 라이너, 오일 캡쳐 쿨링 파우더,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슈가 트윙클 리퀴드 글리터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신제품 잉크 씬씬 브러쉬 라이너는 0.12mm 하이텐션 브러쉬로 볼드한 라인부터 섬세한 라인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라이너다. 또 피지를 흡착하는 오일 캡쳐 쿨링 파우더는 가벼운 미세 파우더 입자가 텁텁함 걱정 없이 화사한 피부로 보정해주며, 친수성 파우더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