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리스너 감성 저격할, 레드벨벳 조이·정승환·김재환
다양한 신곡들이 리스너의 감성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셜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을 선공개하는 조이를 필두로, 정승환과 김재환은 각각 발라드 곡으로 컴백에 나선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스페셜 앨범 수록곡 '쥬뗌므(Je T'aime)' 음원이 선공개된다. 이와 함께 정승환은 새 EP '다섯마디'로 올 발라드 곡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김재환은 신곡 '새까맣게'를 공개한다.
먼저 조이는 오는 31일 스페셜 앨범 '안녕(Hello)'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음원을 선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베일을 벗게 된 '쥬뗌므'는 가수 Hey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 원곡의 산뜻하고 재지한 바이브를 화려하고 클래식한 편곡으로 재해석했으며, 춤추듯 펼쳐지는 피아노 연주와 유려한 스트링 선율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조이는 '쥬뗌므' 음원 선공개와 함께 레드벨벳 유튜브 및 네이버 V LIVE 채널 등을 통해 라이브 클립을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싱그러운 분위기 속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쥬뗌므'를 제외한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전곡 음원 공개되며, 박혜경의 '안녕'을 비롯해 토이 '그럴때마다', 애즈원 'Day By Day' 성시경 '좋을텐데' 등을 조이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정승환은 정통 발라드로 꽉 채운 EP '다섯 마디'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일상을 파고드는 설렘의 순간부터 아프도록 담담한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미처 건네지 못한 마지막 ‘한 마디'들을 총 다섯 트랙으로 담아냈다.
타이틀로 선정된 '친구, 그 오랜시간'은 어느 순간 깨닫게 된 오래된 친구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담은 풋풋한 고백 송으로 고백 송으로, 정승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에 대한 진정성을 높였다. 곡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채워지는 정승환의 보컬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밖에도 사랑했던 지난날들을 추억하는 가사로 아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봄을 지나며', 한국형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 말하듯 노래하는 정승환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난 ‘그대가 있다면', 그리고 선배 가수 아이유가 정승환에게 선물한 곡이자 정승환만의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몰입도를 높이는 ‘러브레터' 등이 수록된다. 정승환은 이날 음원 공개 이후 밤 10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환은 국내 최고 히트메이커로 손꼽히는 박근태와 손을 잡고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이별 후 '새까맣게' 타버린 듯한 추억과 이별을 그리워하고 상대를 기다리는 남자의 심경을 담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김재환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조피디 '친구여', SG워너비 'Timeless', 백지영 '사랑 안 해' 등을 작곡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태 작곡가와 버즈 ‘겁쟁이',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 이효리 ‘톡톡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최고 톱 작사가 최갑원이 힘을 합쳐 만든 곡으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김재환의 명품 보이스를 돋보이게 만든다.
앞서 박근태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를 론칭해 HYNN(박혜원), 샘김, 페노메코, 그_냥, 가호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만큼 김재환과의 이번 컬래버레이션 신곡이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