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디지털 검사 증명서 '커먼패스' 시범 운영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디지털 헬스 여권이라 불리는 '커먼패스'(CommonPass)를 시범 운영한다. 이로써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확인된 디지털 검사 증명서를 항공 여행에 통합해 운영할 수 있게 되고, 여행자들은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범 운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해서 미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서 이루어진다. 미국으로 출발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에 위치한 루프트한자 파트너사인 센토진 검진 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해당 결과를 편리하게 커먼패스 앱으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당일 공항에서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승객을 위해 커먼패스 앱을 이용 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루프트한자 세나터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승객은 검사 결과를 앱에 편리하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결과가 목적지 국가의 건강 관련 입국 제한 사항에 부합하는지를 자동으로 비교하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국가에서 유효한 검사 서류 형태로 여행 증명서를 발행한다. 앱에서는 검사 결과, 검사 방법, 검사 시각, 유효 기간 등 실제로 관련된 정보만 나타나며 그 외 어떠한 개인 건강 정보를 보여주지 않는다. 커먼패스는 항공편 탑승 시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이용될 예정이며 향후 백신 증명서 또한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및 인천-뮌헨 노선을 동시에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