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제공

오는 5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서울시청 광장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설치됐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설치된 시계탑은 지구의 형태를 본떠 만들어졌다. 지구의 형태를 본떠 만든 카운트다운 시계탑은 P4G 정상회의의 5대 주제인 △ 농업·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를 박스 형태의 의자로 배치했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2015년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5개의 분야를 선정,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여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에 대한 이행이 본격 시작되는 해로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유연철 단장은 “당초 시계탑 제막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막식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계탑 설치가 P4G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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