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CHANEL)이 3월 9일(파리 시각) 가을-겨울 2021/22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공개했다.

버지니 비아르는 이번 컬렉션을 자신이 좋아하는 스키 여행의 분위기와 1970년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쿨한 파리지앵 시크, 이 두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샤넬 제공

사진작가이네즈와 비누드는 이번 쇼를 촬영하며 버지니 비아르가 사랑하는 대조를 강조했다. 특히 볼륨, 소재, 정신의 대조가 돋보인다. 쉐브론 모티프의 롱 트위드 코트가 볼륨감 있는 블랙 컬리 퍼 부츠를 신은 맨다리를 드러내고, 블루 루렉스의 스몰 체크 패턴이 들어간 블랙 트위드 트라우저 수트에 얇은 진주 서스펜더를 더하고 여러 개의 네크리스를 레이어링 했다.

사진=샤넬 제공

또 화이트 퀼팅에 레드와 블루 패턴 자수를 사용하거나 푸시아 컬러 트위드를 소재로 한 오버롤 스키 수트에는 체인 장식과 리틀 블랙 리본 장식의 스트래피 샌들 또는 까멜리아로 장식된 펌프스를 매치했으며, 시폰 및 크레이프 드 신 소재의 섬세한 블라우스에 겨울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사진=샤넬 2021-22 가을-겨울 레티-투-웨어 컬렉션 피날레

버지니 비아르는 이번 쇼의 분위기를 묘사하며 “난 대조를 좋아한다. 그래서 볼륨감 있는 겨울 룩을 선보일 장소로 작은 공간을 원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때문인지 내가 따뜻하면서 생동감 있는 무언가를 원해서인지는 모르겠다. 모델들이 자기들끼리 쇼를 하는 것처럼 방에서 방으로 돌아다니고, 계단에서 서로 마주치며 이동하고 피팅룸에 옷을 쌓아두며, 옷을 갈아입기 위해 다음 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상상했다. 그리고 칼이 말해주곤 했던 모델이 직접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곤 했던 예전의 쇼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샤넬 제공

이와 함께 이네즈와 비누드는 3월 9일 오전 10시 30분(파리 시각) chanel.com에서 공개된 2021/22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보기 위해 초대된 샤넬 앰배서더 및 프렌즈와 함께 특별한 사진 시리즈를 작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명의 샤넬 앰버서더들과 함께 원격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인으로는 가수 지드래곤, 제니 그리고 모델 수주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가수 앙젤, 배우 마가렛 퀄리, 휘트니 픽, 빅토리아 송, 나나 고마츠, 프로듀서 캐롤라인 드 매그렛, 모델 리우웬이 참여했다.

사진=샤넬 제공

사진=샤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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