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 '나의 별에게' 손우현 "고백신 촬영하며 눈물…몰입감 느껴"
'나의 별에게' 손우현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판 민트스튜디오에서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극본 박영, 연출 황다슬)의 주역 손우현과 마주 앉았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손우현)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김강민)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린 드라마. 극 중 손우현은 데뷔 이래 단 한 번의 하락세도 없었던 자타공인 톱스타 '강서준' 역을 맡아 대형견 매력을 가득 뽐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손우현은 인상 깊었던 신을 묻는 말에 "이번 촬영을 하면서 몰입하는 경험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우는 연기를 할 일도 없었고, 운다고 해도 제가 잘 울 수 있을지 몰랐다. 그런데 지우에게 고백하는 신에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지우 역의 강민이도 집중해 있는 상태였고, 제 촬영을 마치고 강민이 촬영하고 있을 때 대사를 쳐주는데 눈물이 나더라. '네가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라는 대사였는데, 그 컷을 찍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손우현은 "둘 다 울면 너무 처절할 것 같았다. 제 생각에 서준이는 캐릭터상 안 우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며 "이런 경험을 처음 해봐서 '강민이도 저도 몰입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판 '나의 별에게'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왓챠,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KT Seezn, IP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