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 5종 다음 달 출시
FCA 코리아의 지프가 브랜드 80주년을 맞이해 다가오는 3월 3일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모델은 레니게이드,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다. 하드탑과 파워탑 두 종류의 루프탑으로 출시되는 랭글러를 제외한 다른 모델은 모두 단일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인 정체성도 뚜렷하게 보여준다. 지프 80주년 뱃지, 80주년 기념 태그 가죽 시트,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됐다. 또한, 헤드라이너, 좌석 스티칭, 스티어링휠 베젤, 사이드 미러, 루프 레일, 스윙 게이트 플레이트 등에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한 요소가 가미돼 차별성을 높였다.
컬러는 차량 전반에 걸쳐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스팅 그레이, 알파인 화이트, 블랙, 오마하 오렌지, 브라이트 화이트, 파이어크래커 레드, 다이아몬드 블랙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된다.
이와 함께 3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 전시, 오프로드 코스 체험, 지프 라운지(포토 인화 이벤트, SNS 이벤트, 모파 액세서리 전시 등), 구매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오프로드 코스 체험은 지프를 타고 아찔한 경사의 사이드 슬로프에서 주문을 하고, 아슬아슬한 페이먼트 구간을 거쳐, 급경사 철제 구조물 위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코스 등으로 구성돼 도심에서도 쉽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매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국의 지프 전시장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FCA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의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을 선보이고 10일간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개최한다"며, "많은 분과 함께 80년 이전에 시작되고 현재까지도 전설로 자리하는, 그리고 앞으로도 펼쳐나갈 지프의 헤리티지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