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낫서른' 강민혁 "전역 후 첫 작품이라 떨려…정인선 덕에 편하게 촬영"
강민혁이 전역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가 참석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 강민혁은 출판사 기획 PD이자 자유 연애주의자 '이승유'로 분한다. 15년 만에 서지원을 만난 이승유는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아직 낫서른'을 선택한 강민혁. 그는 "제가 거의 3년 만에 작품을 하는 거라 많이 떨렸다"며 "처음에 감독님 만나고 배우들을 만났을 때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마침 인선 씨가 동갑내기 친구더라. 덕분에 편안하게 빨리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같은 나이대에 연기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강민혁이라는 사람의 고민과 '이승유'의 고민을 같이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연기를 하면서도 이승유 못지않게 강민혁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저도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은 오늘(23일) 저녁 5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