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수] '소울', 156만으로 독주…'새해전야' 13만·'송가인' 1.1 돌파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주말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2일~14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새해전야', '몬스터 헌터', '해리포터와 불의 잔' 순으로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소울'은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뉴욕에서 음악선생님으로 일하던 조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주말 동안 21만 2,1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56만 8,261명.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한국영화 '새해전야'도 눈에 띈다. '새해전야'는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열연한 작품으로 새해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서있는 네 커플, 아홉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8만 5,074명의 관객을 더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3만 1,337명.
설 연휴를 맞아 가수 송가인이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났다. 다큐멘터리 '송가인 더 드라마'를 통해서다. 이는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를 중심으로 그의 이야기와 팬들과 만난 뜨거운 순간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는 7,45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만 1,394명.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아이', '어니스트 씨프', '송가인 더 드라마', '드림빌더', '세자매'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