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제외 8개 경쟁당국 심사 진행 중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의 첫 단추를 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한국과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