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공식입장 전문 / 사진: 박은석 인스타그램

박은석 측이 반려동물 관련 논란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27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파양 논란이 있던 푸들은 박은석이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으로, 이후 독립하게 되면서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았다고.

소속사는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고, 고양이 역시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해서 지인에게 보내졌다.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앞서 키우던 푸들은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배우가 보호를 맡다가 현재는 가까운 친척 누나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비글 관련 글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한 것이며, 박은석은 비글을 키운 적도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과 비방에 대해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박은석 강아지 파양 논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배우를 위해 보내주시는 조언에 늘 귀기울이고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연기활동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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