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장 가파른 성장세…식음료업계, 온라인 채널로 돌파구 찾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사상 첫 15조원을 돌파했는데, 특히 식품 분야는 전년대비 거래액이 무려 49.6% 증가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마련하거나, 기존 온라인 채널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주문이 잦아진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정기배송, 멤버십제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본사 직영몰 오픈... 인기 상품 정기배송에 경품 이벤트까지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본사 직영 ‘푸르밀 브랜드 스토어’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오픈했다. 푸르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 구매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고객들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직영몰 운영을 시작했다.
발효유 ‘비피더스’, ‘프로바이오’ 등 인기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편리한 정기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서비스를 신청하면 2달 간 주 1회씩 배송해준다. 푸르밀은 직영몰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아이패드, 금 3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롯데푸드, ‘롯데푸드몰’에서 구독 서비스 2차 모집 진행롯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구독 서비스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달.먹' 구독 서비스는 매월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 구독가로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들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9월에 진행됐던 1차 구독 서비스는 모집 시작 하루 만에 전체 100명 분이 완판된 바 있다. 이번 2차 서비스는 매달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들을 월 1만3300원 구독가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레드체리, 과일정기배송 '반갑다과일아' 플랫폼 선보여레드체리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직접 과일을 배달해주는 지역기반 배송시스템을 만들어 신선한 과일을 우리동네 과일가게에서 직접 배송할 수 있도록 반갑다과일아 플랫폼을 만들었다.
반갑다과일아는 동네 프리미엄 과일가게에서 과일 구매가 가능하고, 고객별 맞춤형 과일 제공과 편리한 정기배송(배송주기, 받는 요일 선택 가능) 및 간편 정기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갑다과일아는 17년 경력 전문 과일마스터가 직접 검증한 프리미엄 과일가게의 상품만을 판매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간편 과일 정기배송을 실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입점한 상점들의 판매촉진을 도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풀무원건강생활, 개인 맞춤별 건강기능식품 추천해주는 ‘개인맞춤영양’ 앱 출시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맞춤영양' 앱을 출시하고,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맞춤영양 앱은 건강 상태 문진을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고객들은 제안받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개인화된 제품 추천 알고리즘은 풀무원 영양학 석박사 15인과 외부 약사 등이 협업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