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새멤버 김예령·김수현·윤석민의 힘? 최고시청률 10.4%…'아내의맛', 화요 예능 1인자 입증
새 멤버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힘이었을까. '아내의 맛'은 화요 예능 1인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 22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자연주의 출산’,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함진 플렉스’, 엄마 김예령과 딸 김수현·윤석민 부부의 ‘新 가족의 맛’이 펼쳐져 편안한 가족 예능의 정석을 알리며 화요일 밤의 마지막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새롭게 등장한 멤버 김예령이었다. 김예령은 나이 55세로는 믿기지 않는 초동안 왕언니이자 29년 차 배우. ‘아내의 맛’에 처음 입성한 김예령은 두 명의 손자를 둔 할머니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와 철저한 관리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예령은 배우로도 활동했던 딸 김수현과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이자 메이저리거 윤석민을 사위로 두었다.
딸 김수현은 대세 배우인 신혜선의 절친이자 문근영을 닮은 청순한 미모를 지닌 것은 물론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의 냉장고에 반찬을 채워주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차려낸 김수현은 엄마 친구분들이 챙겨갈 음식까지 챙기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엄마 김예령은 딸 옷을 탐내는 철없는 행동과 애교 있는 말투로 모녀보다는 자매 같은 케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아들같이 든든한 사위 윤석민은 돌싱인 장모 김예령의 연애를 적극 추천하며 ‘친구 같은 가족’의 표본을 알렸다. 딸 김수현 역시 김예령의 연애를 지지한 가운데 김예령은 남자친구 조건으로 연상은 불가, 연하는 15살까지도 가능하다는 쿨한 연애관을 밝히기도했다.
임신 32주를 넘긴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는 엉또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에 안심했지만, 엉또가 현재 배 속에서 거꾸로 있는 역아 상태라는 사실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소원-진화 부부는 이전의 짠소원의 면모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액 100만원을 출금하며 플렉스를 예고한 함소원이 시터 이모와 혜정이까지 대동한 채 강남으로 이동, 소고기는 물론 돼지 뇌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넣은 훠궈 요리를 대접한 것.
한편, 스타 가족들의 다양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