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직접 OST 속 클라리넷 연주…들고만 있었다" 너스레
황정민이 '허쉬' OST에서 숨겨둔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낸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규식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임윤아가 참석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극 중 황정민은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다 무관심으로, 똘기보다 취기로 버티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 역을 맡았다.
이날 황정민은 '허쉬' OST에서 클라리넷 연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이번에는 노래를 부르거나 하지는 않는데, 저희 OST에 참여해주신 옥상달빛 노래 중간에 악기 연주를 조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정민은 "제가 그냥 취미로 클라리넷을 하는데, 어쩌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그분들 노래 중간 간주 부분에 연주를 했다. 어려운 연주는 아니다. 들고만 있었다"며 겸손해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오는 12월 11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