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거북목' 임시완X'PC방 게이머' 신세경 스틸 공개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의 TMI가 베일을 벗었다.
9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측이 임시완과 신세경의 반전 취향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과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의 반전 매력이 담겼다. 먼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선겸. 진지한 성격만큼이나 검색마저도 신중하게 임한다. 물음표가 절로 그려지는 표정으로 열중하는 그의 검색창엔 어떤 키워드가 담겼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미주 역시 번역 작업을 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소 흥분한 듯 입을 앙 다물고, 사정 없이 목표를 향해 조준하는 등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마인드로 대응하던 당찬 모습과 맞물린다.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박력 캐릭터에 기대가 쏠린다.
이렇게 본업에 충실하던 때와는 대조되는 '겸미 커플'의 의외의 모습에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선겸과 미주의 숨은 반전 취향은 서로를 가깝게 해주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귀띔하며 "운명적인 '겸미 커플'의 이야기가 오늘(9일) '런 온: 워밍업'에서 그 서막을 올린다. 배우들의 다채로운 예능적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6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런 온'은 오늘(9일) 밤 9시 스페셜 0회 '런 온: 워밍업'을 선보인다.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런 온’의 로맨스를 이끌어갈 4인방과 MC를 맡은 광희의 특별한 시너지,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관전 포인트 등의 예습 코너, 배우들의 예능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코너까지 담길 예정이다.